다이슨이 최초의 하이파이(high fidelity)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Dyson OnTrac)’을 18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000번 모니터링해 최대 40dB의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까지 디테일한 사운드 제공, 6Hz부터 21kHz까지 주파수 재현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5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슨 온트랙의 이어쿠션과 캡은 20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이어쿠션은 부드러운 극세사와 고급 폼(High-grade Foam)으로 제작됐다.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은 “다이슨의 오디오 엔지니어링 개발 목표는 외부 소음으로 인한 방해 없이 아티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음파를 온전히 구현하는 것”이라며 “30년 이상 축적된 공력 음향 기술과 소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다이슨의 무향실(in-house anechoic chambers)에서 연구를 거듭하며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향 관련 지식을 적용하여 다이슨 온트랙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온트랙은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