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판교 사옥에서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진행하고 수상작 4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밌넥’은 넥슨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70명의 참가자가 ‘섬’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했다.
넥슨은 인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 개발 실무진들이 현장 멘토링 및 심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육각형 바다 타일 위에 동물과 얼음 섬을 배치하는 퍼즐 게임 ‘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를 개발한 ‘북극곰수호대’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펄 러시’를 개발한 ‘갯펄’ 팀이, 우수상은 ‘썸섬메이트’·'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를 만든 ‘NBC 예능본부 제작12팀’과 ‘23대 마왕님 비서실’ 팀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