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개편된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 ‘밀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편한 밀리 컬렉션은 ‘블루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 등 총 두 유형으로 구성된다. 블루 에디션은 에세이, 소설, 시 등 트렌디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도서를, 블랙 에디션은 인문, 과학, 자기 계발 등 뉴 클래식 장르에 집중한다.
매월 각 에디션에서 1종씩 총 2종의 도서가 출시되며, 구독자는 두 에디션의 도서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도서 배송과 함께 셀럽 큐레이터의 추천사, 독서 가이드, 자필 서명이 담긴 ‘큐레이터 레터’도 구독자에게 제공한다.
밀리 컬렉션 구독료는 월 2만1900원이다. 전자책을 함께 구독하면 월 3만 1800원이다. 1년 구독 시에는 각각 10%, 12%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정기구독자에게는 루카랩 스크랩 더 모먼트 노트가 제공되는 등 밀리의서재는 구독 유형별 굿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출간사업본부 본부장은 “이제 독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18만 권의 도서 컬렉션을 어떤 방식으로 즐길지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