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있는 고영테크놀러지 R&D센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고영테크놀러지는 지난해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사업장의 정량, 정성적 ESG 성과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 영역별로 수록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정량적 성과는 3개년 이상의 데이터를 수록해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기업이 외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그 결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추진 ▲고객 만족 경영 ▲공급망 품질 관리 강화 등 10가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난해 성과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고영은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고영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맞춰 작성됐다. 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전문 기관의 제삼자 검증도 거쳤다. 보고서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본연의 경제적 역할 및 기후 위기, 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