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OOP은 스트리머들이 주축이 되는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쎔블 / SOOP 제공

‘어쎔블’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이 플랫폼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OOP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했는데, 이 같은 게임·e스포츠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어쎔블’을 확장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당장 SOOP은 오는 16일부터 캐주얼 서바이벌 게임 ‘폴가이즈’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SOOP 소속 스트리머와 다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총 32명이 참여한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