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택시 자료 사진. /우티 제공

택시 업계의 반발로 시범 운영이 중단됐던 우티(UT)의 프리미엄 서비스 ‘우버 블랙’이 이달 출시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티는 7월 중 우버 블랙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버 블랙은 고급 세단을 운행하는 프리미엄 택시로 일반 택시보다 가격은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기사가 직접 문을 열어주는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한국 방문 외국인과 의전이 필요한 기업 고객, 일반인 승객이 될 예정이다.

우티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고급 세단과 전문 수행 기사를 활용한 블랙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가 택시 업계의 반대로 지난 1월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