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뉴스1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을 5.8%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7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에 따르면 네이버 노사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임단협을 진행해 임금 인상률 5.8%에 잠정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임금 인상률 4.8%보다 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의 임금인상률 6.2%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네이버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사측의 4.8% 인상 제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6개월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조는 임단협 결과를 1주일간 공지하고 설명회를 진행한 뒤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