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 인공지능(AI) 인증서를 수여했다.

현대오토에버 로고(현대오토에버 홈페이지 갈무리)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산업 인공지능 국제인증 포럼’ 제2차 총회에서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첫 AI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전 표면 결함 검출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산업 인공지능 국제 인증 포럼’은 AI 제품·서비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6월 창립된 기구로, 국내에 6개 AI 국제표준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공인시험소를 지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국내에서 국제 표준에 따른 산업 AI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인증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