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에이디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에이디테크놀로지 제공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해 5기 공개채용이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채 총 53명 모집에 1500명이 지원하며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채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엔지니어, 영업, 인사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업계내 최고 수준인 4500만원 수준이다.

최종 합격된 53명은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입문 교육과 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올해 진행 되는 공채 교육의 특징 중 하나는 부서 배치 전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피드백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 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를 1,000명의 규모로 확대 하기 위해 매년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특화 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투입 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 설계 공정이 미세화 되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엔지니어 숫자가 늘고 있어 디자인하우스기업들의 우수 설계 인력 확보가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국내 반도체디자인하우스 업계에서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 했으며 현재 가장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