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고객사 3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쏘카 비즈니스’ 고객사 3만개 돌파 / 쏘카 제공

지난 2019년 법인 고객 대상으로 출시된 쏘카 비즈니스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7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누적 고객사는 3만2000개다.

쏘카에 따르면 전체 고객사 중 임직원 100명 이하 기업이 80%를 차지했다. 예약 비중으로는 지난해 쏘카 비즈니스 전체 예약 중 약 36%가 1000명 이상의 중견 기업 또는 대기업이었다.

쏘카비즈니스는 법인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일반적인 쏘카 이용 연령층과 차이를 보였다. 쏘카 이용자 평균 나이가 32.9세인 데 반해 쏘카비즈니스는 38.9세다.

서비스 이용 지역은 수도권의 업무지구가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마포, 송파, 영등포 등 업무지구 내 이용이 많았고, 경기도에서는 판교가 있는 분당 지역의 이용 비중이 컸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쏘카비즈니스는 유지비, 주차비, 관리비 등 비용뿐 아니라 실제 업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이 겪고 있는 비효율과 불편함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