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창업도약 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15곳에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업 추진 기회를 준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KT가 3~7년차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 업’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가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는 그루브웍스, 업스테이지, 지오앤, 베슬에이아이 등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KT 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KT그룹 및 KT 운용 펀드를 통한 투자도 검토될 예정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AI·IT·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