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응찰한 사업자가 없어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재공고는 조달청을 통해 오는 7일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및 공동수급 협약서를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가덕도신공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1차 입찰이 무산되며 사업계획도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품질 높은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