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은 행정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인콤정보통신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싹이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하는 것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을 거쳐 8월1일에 최종 인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28년간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 있다.
한싹은 인콤정보통신에 대해 “공공 및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한싹은 인콤정보통신의 전문기술과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콤정보통신의 풍부한 시장 경험과 레퍼런스를 적극 활용해 기존 데이터 보안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싹은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콤정보통신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