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1분기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 로고 /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578억원, 영업이익 1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MLB·KBO 리그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에 더해 오는 2025년 일본 프로야구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 3월 출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