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KB국민카드의 종합 금융 플랫폼 KB 페이(Pay)에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9일 밝혔다.
쏘카와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KB 페이를 통한 주차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B 페이 앱 이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자산 메뉴 내 자동차 탭에 있는 ‘내 차 관리’에서 자신의 차량 정보를 등록한 뒤 ‘내 주변 주차장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두의주차장에서 판매하는 당일 제휴 주차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정우석 쏘카 플랫폼전략그룹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760만에 이르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에서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더 쉽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외부 판매 채널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