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는 대전중부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 예방 기능 강화를 통한 대전 중구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바이크는 지난해 서울강서경찰서와 치안 활동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쿠는 대전중부경찰서의 순찰 업무 등 치안 활동에 필요한 전기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등을 지원한다. 지쿠의 기기는 순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접근하거나 범죄 취약 지역 거점 이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바이크는 지쿠가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경찰관들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가 치안 사각지대를 누비며 주민들의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