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과 모두의연구소는 오는 4월 17일 모두의연구소의 서울 강남 캠퍼스에서 'EU 인공지능법과 기업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AI) 활용 분야를 4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나누고 딥페이크, 저작권, 개인정보 문제 등 기술 악용을 막는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세미나는 EU의 새로운 AI 규제 내용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 오정익 변호사와 김윤명 전문위원, 인이지(INEEJI) 장윤석 사업총괄이사가 각각 맡는다. 법무법인 원은 2020년부터 인공지능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이유정 변호사는 "유럽연합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법을 통과시킨 이후로 글로벌 기업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EU가 약 2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포괄적인 규제를 나설 예정인 만큼 경영 전략 차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