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 게임어워즈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데이브)’가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넥슨

넥슨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국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 게임어워즈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데이브)’가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이다. 넥슨은 데이브가 독보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역대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에서 한국 게임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트 플레이(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재호 데이브 디렉터는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믿었고 그 결과 ‘데이브’만이 지닌 재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