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를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개와 동시에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 두께의 스탠드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 메탈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색상은 본체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D) 사운드 스피커가 적용됐다.
무선키보드의 '코파일럿(Copilot) 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을 즉시 실행해 줘, 문서 요약과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올인원 Pro는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을 지원한다. 삼성 올인원 Pro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간단한 채팅 명령을 통해 PC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Quick Share)' ▲태블릿과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Multi Control)' 등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
삼성 올인원 Pro의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올인원 Pro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으로 학업과 업무, 취미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올라운드 PC"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