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본부 신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AI 기술 도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밀리의서재 로고 / 밀리의서재 제공

AI 서비스 본부는 이전 서비스 기획 본부 산하의 뉴밀리팀을 개편해 구성한 원팀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본부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AI 스마트 키워드는 회원들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독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을 추천하고 읽어야 할 이유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AI 서비스 본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순 책 추천뿐만 아니라 도서 별 핵심 키워드와 한 줄 리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추천 방식도 준비 중이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AI 서비스본부 신설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구축해 밀리의서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