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 내부 전경. / IT조선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에 콘텐츠 지적재산(IP)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에 스토리 IP 소위원회를 설치했다.

스토리 IP 소위원회는 계열사의 웹툰 등 콘텐츠 IP 관련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을 다루는 계열사 관계자들이 스토리 IP 소위원회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가 스토리 IP 소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카카오엔터와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사업을 하는 계열사들을 연계해 글로벌 I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관련 조직을 설치한 것은 맞으나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