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디지털·미디어 분야에 대한 청년세대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날 방통위 2030 자문단과 젊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미디어개혁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올해 1월 23일부터 방통위 직원들로 구성된 개혁TF를 운영하고 있다. 개혁TF에서는 단말기유통법 재검토, 방송규제 개편 등 국민의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개혁 과제들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는 청년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그동안 개혁TF에서 논의된 내용을 확장·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국민에게 유익한 디지털·미디어 정책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게 방통위 측 설명이다.
2030자문단은 생생한 경험과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어 줬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디지털·미디어 분야는 기술 발달에 따른 변화 속도가 급격한 분야인 만큼, 청년세대의 생생한 경험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