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의 오찬을 겸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해 23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공시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급여 15억61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을 받아 등기이사 중에서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도(17억8100만원)보다 31% 늘어난 수준으로, LG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도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이상규 전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퇴직금 28억9300만원을 포함한 37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높았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00만원으로 2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5년 전인 2018년(8300만원)과 비교하면 27.7% 오른 수치다.

다만 전년도 평균 급여액(1억1200만원)보다는 600만원 낮았다.

이는 연초 지급하는 경영성과급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초에 지급한 경영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710% 수준이었던 반면, 작년에는 기본급의 최대 5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전자 국내 직원은 3만4357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1.8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