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을 4년 연속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기존 진행해 온 경기 남부지역 5개 국가 하천에 공릉천과 중랑천, 용암천, 문산천, 왕숙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하천까지 확대해 총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면 활동은 EM(유용한 미생물군) 흙공의 수질 정화 효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EM 흙공을 만들어 인근 하천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꽃창포와 부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환삼덩쿨과 가시박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한다.
비대면 활동은 온라인 이론 교육과 수질 측정 및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의 실천 교육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이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하천이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되는 과정과 경기지역 하천 생태계에 대해 배운다. 또한 수질 측정 방법과 EM 흙공 만드는 법 교육 영상 시청 후 직접 인근 하천 수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실천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임직원은 올해 분당과 이천, 화성, 평택 등에서 대면 활동에 참여해 EM 흙공을 만들어 투척하고 수질정화식물을 심는다. 지난해 약 200여명의 어플라이드 코리아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리얼즈’가 대면 활동에 참여해 3500평 하천 주위 1.2톤 가량의 교란 식물을 퇴치하고 EM흙공 제작 및 투척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지원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올해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경기 북부지역으로 범위가 확대돼 경기 전역에 걸쳐 국가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 회장은 “우리 하천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년 간 집중 관리한 구간의 하천 수질이 1~3등급으로 나타났다”며 “EM흙공 정화 활동 외에도 수중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활동을 전개해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