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1세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중국에서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 그라비티 제공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전 세계 91개 지역에 서비스된 그라비티의 대표작이다.

판호 발급을 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경우 과거 중국 시장에서도 서비스됐지만, 현지 규제 강화와 퍼블리싱 과정에서의 문제 등으로 철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브라질·인도네시아·영국,·이탈리아·미국·프랑스 6개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 PC·온라인 게임으로 꼽혔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판호를 발급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판호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