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 작품과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상 1편과 최우수상 1편, 그리고 사회·문화 발전, 창의 혁신, 한류 확산, 지역발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앱 콘텐츠 등 5개 부문에서 우수상 9편과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는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재조명해 공동체 가치를 제고한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특별상 분야에 ‘희망나눔상’ 분야를 신설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앱 콘텐츠 부문 심사에 주 고객층인 청년자문단의 평가를 최초로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방통위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 출품서 등 자료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등기우편 접수는 3월 28일 소인분까지 접수),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방통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