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에이디테크놀로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자산(IP)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코싸인온·코아링크(CoreLin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싸인온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협력법인 코아링크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파이 등 반도체 설계자산(IP)과 칩셋의 설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의 주요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비즈니스 소싱을 위해 코싸인온·코아링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와 코싸인온·코아링크는 북미와 유럽, 베트남을 포함한 사업 거점에서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위탁 생산)가 상호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선순환 시킬 것"이라고 했다.

박성호 코싸인온·코아링크 대표는 "이미 북미 시장에 진출한 당사의 메모리 구동 및 운용 관련 원천 기술을 활용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HPC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의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