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왼쪽에서 네번째) / 아톤 제공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한다. 우수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을 발굴 및 시상하고 국내 SW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아톤은 ‘시스템 SW(보안)’ 부문에서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협회장상’ 중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 솔루션인 엠세이프박스(ATON-mSafeBOX), 사설인증 솔루션(ATON-mPKI), 모바일OTP(ATON-mOTP) 등 아톤 주력 제품이 기술력과 시장성, 글로벌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아톤은 설명했다.

mSafeBOX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 내 특수 보안 공간에서 인증 서비스의 안전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를 일반 애플리케이션(앱)과 소프트웨어적으로 분리해 실행해 앱 구동 시 외부의 악의적 접근 및 중요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한다.

mPKI는 mSafeBOX를 적용해 보안성을 확보한 인증 설루션으로 금융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적용, 주요 금융 프로세스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mOTP는 스마트폰 내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기존 금융권의 실물 OTP와 보안카드를 대체한 설루션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수상을 계기로 보다 혁신적인 신규 제품을 선보여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