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프랑스어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만타(Manta)' 프랑스어 지원 / 리디 제공

'만타'는 다양한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스페인어를 지원하면서 스페인, 멕시코 등 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디는 이번 프랑스어 서비스로 '만타'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이 만화 시장인 데다 디지털 만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만타'는 프랑스 웹툰의 주 이용층인 여성이 선호하는 로맨스 및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작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앞으로 '만타'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