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가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앱, 퀵(Quik)의 맥(mac)OS용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구독 서비스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프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퀵 데스크톱 앱은 모바일 앱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를 지원하며, 사운드트랙의 리듬에 맞춰 편집 지점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비트 동기화 기능 등 다양한 편집 툴이 제공된다.
고프로 구독자 및 퀵 앱 사용자는 프리미엄 구독과 프리미엄+ 구독, 퀵 구독 등 세 가지 구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구독은 기존 구독 혜택에 더해 새롭게 출시된 퀵 데스크톱 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구독은 이에 더해 동영상 안정화 기능인 ‘하이퍼스무스 프로(HyperSmooth Pro)’와 고프로를 포함한 모든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퀵 구독은 퀵을 단순히 모바일 편집 앱으로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니콜라스 우드먼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퀵 데스크톱 앱을 통해 초보자와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모두에게 고프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고프로 퀵 앱의 자동 편집 기능으로 편집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퀵 데스크톱 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GoPr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퀵 macOS, iOS, 안드로이드 버전은 무료 체험판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버전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