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 프로'가 AI 챗봇 '바드'의 한국어 버전에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 바드에도 구글 최신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가 적용됐다. / 구글 제공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프로가 한국어를 포함한 모든 바드 지원 언어와 국가로 확대된다"면서 "제미나이 프로는 이해, 요약, 추론, 코딩,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작업을 훨씬 더 강력하게 수행하하고 바드의 능력을 한층 더 높여준다"고 밝혔다.

구글의 최신 AI 언어모델인 제미나이는 ▲제미나이 울트라 ▲제미나이 프로 ▲제미나이 나노로 나뉜다. 제미나이 프로는 작년 12월 6일부터 바드 영어버전에만 먼저 적용돼왔다.

구글은 한국어로도 바드의 대답과 구글 검색이 연계된다고도 밝혔다. 답변 하단의 구글 'G'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바드의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나아가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한 경우 녹색으로 강조 표시되고, 클릭하면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관련 내용 확인이 어려운 경우 주황색으로 강조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