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갤럭시 S24 시리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통신3사가 19일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시리즈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예고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했다.

19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예고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원에서 24만원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 할인을 선택하면 통신사가 기기·요금제별로 책정한 공시지원금과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을 받을 수 있다.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원금은 5만7500원에서 27만6000원이 될 전망이다.

추가지원금을 제외한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5만원에서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 공시지원금은 10만원에서 17만원, 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은 5만2000원에서 23만원이다. 각사 모두 지난해 출시된 S23 시리즈와 유사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예고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을 위해 잠정적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정식 지원금은 개통이 시작되는 26일 발표된다.

갤럭시 S24 시리의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31일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이 169만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400원, 1TB(테라바이트) 모델이 212만7400원이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