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을 독점 연재한다고 18일 밝혔다.

룬의 아이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을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다.

'룬의 아이들'은 한국 판타지 소설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아온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융성한 고대 왕국이 갑작스레 멸망한 후 여러 세력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출간돼 국내외에서 총 300만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흥행작이다. 2013년 도쿄한국문화원 자료 기준 역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자, 게임 테일즈 위버의 원작으로도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와 2부 '데모닉'에 이어 이번 7권에서는 3부 '블러디드'의 주인공이 되는 공녀가 실종된 오빠와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전 작가는 "3부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첫 온라인 플랫폼 연재였기에 라이브 연재를 따라와 주신 독자 여러분이 제 곁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돼주신 느낌"이라며 "4부는 계획이 없고, 앞으로 3권 정도면 3부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