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9일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4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그린과 블랙 색상으로 구성됐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7번째 LG유플러스 키즈폰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눈의 피로도를 줄였다. 갤럭시 A24에 탑재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아이 케어 인증을 받기도 했다.
6.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폰에 탑재된 '키위플레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위치 확인 기능, 스마트폰 과사용 및 유해 콘텐츠를 방지하는 키즈폰 제어 기능 등을 대폭 개선했다.
또 부모와 아이가 약속하고 칭찬하는 소통 및 보상 기능을 선보였다. 동시에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키위플레이+는 통신테크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LG유플러스 전용 자녀 보호 앱이다.
LG유플러스는 춘식이2 구매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 액정 보호필름, 스마트톡 등 액세서리 패키지를 선물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지난 7년간 키즈폰을 운영하면서 파악한 부모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미디어 사용시간과 용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라며 "향후 유익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키즈폰으로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