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SurplusGLOBAL)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강소기업 기준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용 유지율이 높고 임금과 고용 안정 측면에서 청년에게 추천 할만한 중견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한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의 청년 비중은 전체 임직원 중 32% 수준이다"며 "영어 이름을 사용해 직급 호칭을 없애고, 임원이나 최고경영자(CEO) 등을 위한 개인 사무실을 허용하지 않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유연근무제 도입과 시간제 연차 사용, 도서구입비 지원, 외국어 교육 지원, 조식·중식·석식 카페테리아 제공 등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복지 제도를 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