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중구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축하 행사에서 SK텔레콤과 SK스퀘어 구성원들이 T1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T1 선수단이 연말을 맞아 팬들과 만난다.

e스포츠 게임단 T1은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3 T1CON’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T1의 LoL 및 발로란트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 이벤트 매치, 팬 참여 토크쇼, 선수단의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고 T1이 우승까지 하게 되며 더 많은 팬이 생겼다”며 “전 세계에서 온라인을 통해 T1CON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T1CON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서울콘(SEOULCon)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다. 현장 티켓은 인터파크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TV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