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기관은 반도체 장비 업체 ㈜더코디와 '데이터사이언스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에듀테크 관련 공동 연구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육과정 연구 개발 공유 ▲국가 연구개발(R&D) 연구사업 추진 및 에듀테크 사업화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강의, 세미나 및 학생 취업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황상흠 학과장을 비롯해 기술경영융합대학 조남욱 학장, BK21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즈니스 포텐셜 교육연구단 이학연 단장, ㈜더코디 황정훈 대표 및 관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상흠 학과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품질테스트 장비 제조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코스닥 상장사 ㈜더코디와 산학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를 주도할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더코디와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육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빅데이터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일제 일반대학원으로 특화해 운영했다. 본 학과는 2020년 9월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4단계 BK21 사업의 빅데이터 분야 전국단위 8개 교육연구단 중 하나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코디는 반도체·디스플레이·품질테스트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등에 납품, 판매하고 있다. 지난 24년간의 다양한 장비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통합 장비 개발과 신규 에듀테크 디바이스와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