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9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2명과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0대 부사장과 30대 임원이 등장했던 작년과 달리, 사업 안정화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승진인사도 작년 13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삼성전기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연구개발과 제조, 설비기술, 영업, 경영관리 등 각 부문의 핵심인재를 고르게 발탁했고 끊임없는 미래 성장의 주축이 될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선단 제품개발을 리딩할 인재를 승진 및 발탁했다”며 “패키지 부문은 패키지기판의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인선하는 등 사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핵심인재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 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