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만6300원이며,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0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분실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산책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해준다.
전작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배터리는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을 유지한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도 장착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액세서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5가지 색상, ‘러기드 케이스’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리콘 케이스는 2만2000원, 러기드 케이스는 1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