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2023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통합 현판 증정식 및 총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 증정식은 올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의 개원을 축하하는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서강대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해 5개 대학의 총장과 연구책임자 등이 성공적인 대학원 운영 방향과 대학원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와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또 메타버스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 현장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기업과의 산학협력 과제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연구개발‧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핵심 능력을 갖춘 최고급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성장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