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리전 고'
레노버 '리전 고'

레노버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윈도우 기반 휴대용 게이밍 PC ‘리전 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고급 사양과 비주얼을 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다. AMD의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탑재하고 8.8인치 ‘레노버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콜드프론트 냉각 기술을 적용해 저소음 모드에서는 25dB 이하의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환경에서도 발열로 인한 성능 문제를 최소화했다.

시스템의 총 열설계전력(TDP)은 커스텀 모드에서 최대 25W까지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는 49.2Wh 용량을 갖췄고, 30분만에 70% 충전 가능한 고속 충전과 배터리의 온도가 높을 때 보호를 위한 ‘파워 바이패스 모드’도 제공한다.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 용량의 LPDDR5X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동작 속도가 7500MHz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는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PCIe 4.0 SSD를 갖췄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최대 2TB 용량을 더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