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시리즈를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8개 분기 연속 줄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659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33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었다. 애플의 출하량은 11.7% 줄어든 4320만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3320만대로 집계됐다. 1년 새 15.7% 감소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와 관련해 “경기 침체로 중저가폰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가 크게 줄었다”라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20%를 유지해 스마트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