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는 포스코퓨처엠이 경북 포항시에 건설하는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의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고 24일 공시했다.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어 설비를 비롯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과 자동 창고 등을 포함하며, 전체수주 금액은 1160억 원 규모다.

양극재 2단계 공장은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연 2만9천500톤 생산을 목표로 하며, 2025년 1월 완공 예정이다. 같은 해 8월까지는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연 4만6300톤 규모를 생산하는 2-2단계 증설도 연이어 추진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 충·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가장핵심적인 소재로 리튬을 기본 구성 원료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