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임직원들에 대한 폭행 테러 예고글이 올라오면서 긴급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을 귀가시켰다. 한 게임방송 유튜버가 송출하는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서 어느 네티즌이 1만원을 후원하면서 'NC 앞에서 칼부림갑니다'라는 예고를 했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직원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했다"며 "관할 경찰서 순찰 강화 및 사설경비업체를 통한 보안 강화 등 사우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하겠다는 예고가 줄을 잇는 가운데 게임회사들도 범행 대상에 올랐다.
앞서 컴투스 직원들을 상대로 칼부림 위협이 예고됐고, 펄어비스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앞두고테러 협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