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인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을 오는 4~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한다.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함께 우리 모두가 창작자이자 소비자로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세계의 여행자가 된다는 의미의 ‘We are C:raveler’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신인 크리에이터 쇼케이스와 크리에이터 그림·게임대전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하는 콘텐츠존 ▲팬미팅 등 크리에이터와 관람객 사이 교류의 장을 위한 크리에이터존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비티존 ▲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이 운영되는 커뮤니티존 ▲크리에이터 미디어 유관 기업 홍보부스가 운영되는 커넥션존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행사 사전홍보부터 메인 프로그램까지 참여해 이번 행사의 파급력 확대에 앞장선 공식 앰배서더 조나단(구독자 90만명), 한살차이(구독자 129만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함께 가수 허각, 틱톡커 케지민(팔로워 1100만명)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 전시 부스에는 미디어 유관 기업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과 여행,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 푸드트럭, 벼룩시장, 포토존 등 편의시설 및 참가자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경제적·산업적 파급력이 높은 크리에이터 미디어는 최근 커머스,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크리에이터 육성부터 콘텐츠 경쟁력 강화, 해외 수출지원까지 전주기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