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고./ 오픈AI 제공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정렬 연구(allignment research)와 관련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조직인 슈퍼정렬팀(Superalignment)’을 출범시킨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오픈AI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오픈AI 공동설립자 일리야 수츠케버와 정렬 담당 총괄(head of alignment) 얀 라이카가 이끄는 새로운 팀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이날 블로그에서 “초지능의 막강한 힘은 인류를 무력화하고 멸종시킬 수도 있지만 현재 초지능 AI를 조정 또는 통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막는 해결책은 없다”라며 “우리보다 더 똑똑한 AI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선 정렬 연구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오픈AI는 향후 4년간 확보한 컴퓨팅 능력의 20%를 이 문제 해결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팀의 최종 목표가 “사람과 유사한 수준에서 정렬 연구를 할 수 있는 자동화된 정렬 연구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