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참가자들./ 구글코리아 제공

구글코리아가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돼 국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 등 구글의 글로벌 임직원들과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여상수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학계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트렌드를 비롯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비공개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프로텍티드 컴퓨팅(Protected Computing) 등 구글 제품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최신 개인정보 보호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 날 2부 행사에서는 구글 안전 엔지니어링 센터의 유리 스시코(Yurii Sushko)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및 기업 개발자들과 보안 전공 대학원생들을 위한 '데이터 익명화 코드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서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데이터 익명화 기술이 소개되었다.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구글은 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메일, 크롬 및 구글플레이에는 AI 기반의 위협 감지 기능이 내장되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을 각종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라며 "한국 인더스트리의 보안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하반기에는 '사이버시큐리티 로드쇼(Cybersecurity Roadshow)' 이니셔티브를 통해 구글 개발자 그룹(GDG)이라는 구글의 개발자 커뮤니티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클라우드 보안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최근 온라인 위협은 복합적이며, 한 가지 측면에서의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차원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구글은 보안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보안을 선도하는 글로벌 IT기업이다. 오늘 행사가 구글의 기술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서로 고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보 보안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헤더 앳킨스 구글 보안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Heather Adkins, VP Security Engineering)은 "구글은 모두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보호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AI 기술과 프로텍티드 컴퓨팅과 같은 보안 기술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차세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한국 이용자들과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