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 본사 전경.

NHN은 인터넷 쇼핑몰 자회사 NHN커머스가 총 6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NHN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300억원의 신주 4476주를 주당 발행가액 670만원에 인수한다.

또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탠더스 역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 나머지 절반인 4476주를 같은 가격에 인수한다.

출자 이후 모회사 NHN의 NHN커머스 지분 보유율은 기존 67.68%에서 65.78%로 바뀐다.

NHN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사용하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