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KT 관계자가 초거대 AI를 설명하는 모습. /KT 제공

정부가 5일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사업 모델 공급자로 네이버, KT, 마음AI, 바이브컴퍼니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기업·기관의 초거대 AI 이용을 활성화하는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가한다.

5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 중인 민간의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서 AI 모델 공급 주체로 4개 업체가 최종 기술 적격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다음 달 공개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240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개발했다.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이 챗GPT-3의 6500배로 알려졌다. KT는 파라미터 2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믿음’을 통해 AI 챗봇과 정보 요약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네이버와 KT의 AI 모델을 활용할 수요 기업으로 125곳(뤼튼테크놀로지스 및 공공기관 포함)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수요 기업에 서비스형 인공지능(AIaaS) 기획, 개발과 기존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학습 등에 맞는 컨설팅은 지원한다. 또 초거대 AI 활용 방법에 관한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정부는 AI 스타트업 서밋, 초거대 AI 생태계 매칭데이 등을 연다. 초거대 AI 국내 생태계 활성화 촉진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