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하는 작가들도 지난달부터 작품 하단에 붙는 광고 수익을 나눠 받게 됐다.
31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내 모든 일반 작품에 붙는 뷰어엔드 광고 수익을 정산해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뷰어엔드 광고는 웹툰·웹소설 등 작품 회차별 이야기 맨 뒤에, 별점과 댓글창 위에 붙는 광고를 뜻한다.
지난달 지급액은 작년 7∼12월 발생한 뷰어엔드 광고 수익을 정산한 것이다. 창작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됐다.
향후에는 광고 수익을 연간 단위로 누적 집계한 뒤 지급할 예정이다. 개별 창작자는 카카오엔터 정산 확인 웹사이트인 파트너포털을 통해 자신이 받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카오엔터 측은 구체적인 지급 대상자 규모와 총 지급액은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광고 수익 배분에 대해 “국내 창작 생태계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